안녕하시지요??
에 다름이 아니고 전 지금 의경인데요
저희 내무반에 바퀴가 많아져서 고민이랍니다요
잠자려고 불만 끄면 매트리스 밑으로 스물스물..기어다닙니다
크기는 천차만별 이러다가 귓속으로 들어가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까지.. 윽!! 스트레에쓰가....
내무반에 세스코를 부를쑤도 없고 저희 힘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방법좀.. 마늘과 십자가면 될까요??
아님 구하기 쉬운 에프킬라 몇개 놓고 터쳐버려야 할까요??
빠아른 답변 부탁드립니다요..
낭중에 스티커 한장이라도 덜 끊으실려면.. ㅋㅋㅋㅋ<넝담>
세스코에 꾸준히 들어와 글을 읽어보셨다면,
에어졸이나 연막탄이 소용 없다는 것을 아실텐데요...^^;
제 친구가 의경출신(송파경찰서 근무)이라 들은 얘기가 있는데,
군대와는 달리 야식을 엄청나게 먹는다고 하더군요.
(가장 많이 먹은 것이 후라이드 치킨인데, 아직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합니다.)
밤 늦게까지 일하고 들어와 야식 먹고, 피곤한 몸에 지쳐 잠이 들면 안됩니다.
반드시 어떤 것이라도 먹은 후에는 완벽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음식물을 내무실에 그냥 놔두면 바퀴에게 음식물을 주는 셈이거든요.
솔직히 말해 내무실에는 바퀴가 생활할 만한 공간이 참 많기 때문에
하나부터 열까지 음식물 관리에 노력해야 합니다.
군에서는 미싱하우스라고 한달에 한번 치약을 이용해서
내무실 물청소를 하곤 했는데,
의경도 하나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