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HOME 고객지원

Q&A 문의

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쥐가 많아요ㅡㅜㅜ
  • 작성자 한둘
  • 작성일 2007.11.30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스위스에 살고 있는데요..
제가 살고 있는 곳 옆 뒤 앞에는 숲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집은 오래된 나무집이고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쥐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새끼쥐라고 해야하나요?
색은 갈색이고요 쥐덫을 사용해 벌써15마리나 죽였답니다.
쥐덫이 쥐를 잡으면 대부분은 살아있습니다.
그래서 우물에서 익사시킨 후 나무 밑에다가 버립니다.
이렇게 해도 문제가 없을까요?
2차 감염이라던지..
다른 방법으로 죽여야 하는 것인지...걱정이 됩니다.
주변이 숲이어서 쥐가 더 많은 걸까요?
정말 무섭습니다. 어떻게 해야 쥐가 없어질까요? ㅠㅠ
도와주세요~





쥐는 전세계적으로 1,800여종이 알려져 있는데,


고객님의 거주지역을 보면 우리가 흔히 접하는 시궁쥐나 곰쥐는 아니고요,


쉽게 말해 야생에서 서식하는 들쥐의 한 종류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녀석들은 다 자라도 시궁쥐의 1/2 ~ 1/3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새끼인 줄 아는 경우가 많거든요.




잡는 방식이나 죽이는 방식 모두 문제가 되지는 않으나


우려하시는 대로 폐기방법이 다소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쥐가 부패하면서 쥐의 몸에 있는 병원균이 같이 증식해 공기 중에 날리다가


호흡으로 체내에 들어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수 있거든요.


가장 좋은 것은 땅을 조금 파서 묻는 것이 좋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절지류와 딱정벌레류가 모여 땅 속에서 분해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자연으로 돌려보낼 수 있습니다. *^^*




쥐를 없애는 방법을 문의하셨는데, 현 거주지역이 숲이라면


외부에서 건물내로 침입하는 모든 틈새를 막기 위지 않고서는


달리 뽀족한 방법이 없습니다.







스위스 참 공기가 좋았습니다.


루체른에서 본 빈사의 사자상은 사진으로 봤을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크고 처량해보여 정말 마음이 아팠던 반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인


카펠교를 걸으며서 감상하는 그림은 참 기억에 남았습니다.


인터라켄으로 와 브린저 호수를 오가는 유람선을 타고 알프스의 전경을 봤던 기억


등산열차와 케이블카를 타고 007 촬영장소가 되었던 쉴터호른으로 올라가


360도 회전하는 식당에 들어가 융프라우와 아이거 등의 다른 봉우리를 보며


맥주를 마셨는데, 정말 아직도 그 맛을 잊지 못합니다.


다시 내려올 때는 쉴터르른에서 뮤렌까지는 케이블카로 뮤렌에서 인터라켄역까지는


알프스를 걸어서 내려와 보자는 친구와의 동의하에 2시간에 걸쳐 내려왔는데,


우리나라 산의 경우에는 내려오다가도 다시 올라가고 하면서 좀 쉴 수 있는데,


뮤렌에서 내려왔던 코스는 오르막이나 평지 없이 그냥 계속 내리막길이더군요. ^^;


이에외도 몇 군데 더 가보았는데, 스위스 정말 좋았습니다.


물가만 빼고요. ㅡㅡ;




답변일 2007.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