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고민스러워서 이런 글을 올립니다..
다른게 아니라 이때문에..
제가 몇일 아르바이트를 나가던 곳이 있었는데 그 곳에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십니다..
거기서 일을 해야만 하는데 어떤 할머니가 나에게 완강히 거부를 하는 바람에 할머니를 부여잡구 일을 하구 있었습니다..
근데 거기에 계시는 간병인 아저씨가 들어오시더니 "할머니 요즘에 무슨 이가 다있습니까?" 그러는 거 아니겠어요?
정말 확인해보니 할머니에게 그놈의 벌레가 있는 것입니다.. 그 후로 저는 몸이 가려워 더이상 일을 못하구 집에 돌아오자마자 입었던 옷을 다 락스에 담가버리구 목욕을 하구 났느데두 아직두 머리에 뭔가가 기어다니는 것 같구요.. 정말 어쩌면 좋을 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이것들이 없으지는지요..
일단 초기 조치는 잘 하셨습니다.
하지만 락스에 옷감이 상하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좀 되네요.
목욕을 하시면서 머리는 안 감았을리는 만무하고,
지금은 그냥 느낌일 겁니다.
아직도 이가 있어서 내 머리와 몸을 기어다니고 있을 듯한 그런 느낌.
좀 안정을 취하시고 마음 편안히 가지세요.
혹시나 정말 제거되지 않은 이 때문에 물렸을 경우에는
자교에 의한 흔적이 남으며, 통증 또는 가려움증도 수반하게 되니
피부과에 가셔서 정확한 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받아 치료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나저나 아르바이트 하셨던 곳의 할아버지, 할머니도
이를 없애기 위한 고객님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