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군대에 있을때 일입니다.
저의 출중한 체격조건으로 인해 저는 경비소대에서 정문근무를 서는 보직을 받았습니다. 위병소안에서 여름에 근무를 서던중 굉장히 큰 파리가 날아다니길래 파리채로 쳐서 잡았습니다. 그랬더니 파리 뱃속에서 하얗고 조그만 것들이 수십마리가 꿈틀거리면서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너무 징그러워서 라이타로 다 태워서 몰살을 시켰습니다.
원래 곤충은 알을 낳는게 정상 아닌가요? 그런데 제가 본바로는 알이 아니라 구더기를 직접 낳는것 같았습니다.
쉬파리하고 하는 파리가 있습니다.
회색 몸체에 가슴 부분에 3개의 흑색 줄무늬를 가지고 있는데
다른 파리들이 적절한 먹이감을 찾아 알을 놓으면,
일정시간이 지나 부화하고 다시 애벌레가 성장해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생활사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쉬파리 암컷은 20 ~ 40마리의 유충을 낳습니다.
낳자 마자 꿈틀거리는 녀석들을 보면 굉장히 징그럽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