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첩보원이요. 훌륭한 활약을 펼침에도 불구하고 박멸되지 않는 바퀴벌레를 수상쩍게 여겨 그들의 세계에 몰래 침투하여 놀랍게도 시베리아의 어느 벌판에서 호의호식 하고 있는 바퀴벌레 대왕에게까지 접근하게 되었소. 그들의 얘기인즉슨 세스코가 아무리 날고 기어도 인간 직원 중 몇명이 바퀴벌레이기 때문에 결국 아무것도 못할 것이다라며 박장대소 하는 것을 두 눈으로 보고 두 귀로 들었소이다. 세스코는 즉시 직원 중 제일 지저분한 자들을 즉각 처리해 주시기 바라오.
이상.
군집페로몬이 있는 바퀴의 배설물을 뒤집어 쓰고,
다른 바퀴벌레를 유인하여 쓸어담아 폐기하는 임무를 띤
위장잠입한 직원을 시베리아 거주 바퀴벌레가 알게 되었나 본데
이 비밀을 안 이상 살려둘 수 없겠네요.
오늘 밤 찾아갈 테니 기다리시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