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관리자님 넘 수고하시네여...
해충과 관계없는 이야기지만 하소연할때가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친구 M이 있습니다. M의 여자친구G가 있습니다.저는 제친구와 레스토랑에서 일하고있습니다. 제친구는 주방장이죠... 저는 홀서빙을 봅니다. 어느날 제친구의 여자친구 G와 그 여자친구의 친구 G1이 레스토랑에 같이 오더군여. 저는 G1을 처음본순간 한눈에 반했습니다. 그래서 G에게 G1좀 소개시켜달라고 졸랐습니다. 그래서 소개를 받았는데... 어쩌다가 그냥 G1과 흐지부지한 사이가 있었습니다. 처음이미지랑 나중이미지가 좀 달라서.. 실망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G가 또 자기친구인 G2와 같이 레스토랑에 왔습니다. 전 또 사랑의 화살이 제마음속에 꽃혔습니다. 그래서 또 소개시켜달라고 햇죠.. 그런데.. G2와 G1은 절친한 친구사이 랍니다... 그래서.. 이렇게 짝사랑만 하고있습니다.오늘 제친구와 G2와 G와 같이 술먹을라고 했지만.... G가 거절하더군여... 너때문에 G2가 화를 냈다더군여.. 그남자 바람둥이 아니냐고.. 흑흑ㅜ_ㅜ 어쩜 이럴수 있습니다. 좀 복잡하죠? 무슨 드라마도 아니고... 오늘도 집에와 가슴앓이를 들으며 복잡한 제가슴을 치료하고있습니다.. 으흑흑. 세스코 직원님들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어케 안될까요?ㅜ_ㅜ해결방법을 조언해주세여...
저도 소개팅을 몇 번 해준적이 있습니다.
여자는 집사람을 통해서, 남자는 저를 통해서지요.
소개팅을 하는 사람은 한 번 해서 잘 안될 경우 또 다른 사람을 원하게 되는데
이때에는 좀 복잡해지게 됩니다.
고객님 상황과 같이 새로 소개시켜줄 대상이
그 전 사람과 아는사이인지 안 다면 얼마나 친하고 자주 만나는지를 감안해야하죠.
솔직히 나중에 언제인가 친구들이 다 모일 경우가 있을텐데
새로운 이성친구라고 데리고 나온 사람이
그 자리에 모인 친구들 대부분이 한 번씩 소개팅으로 만나봤던 사람이라면
서로 좋을 것이 없거든요. ㅡㅡ^
고객님과 같은 상황에서는 G2가 먼저 고객님께 호감을 갖게 만들어야 합니다.
G1과 소개팅 한 사실을 알고,
고객님의 장점보다는 단점을 더 많이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힘들겠지만 진정으로 G2와 사귀어 보고 싶다면
G2가 고객님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행동하셔야 합니다.
제가 보기엔 조금 더 있으면 K가 생길 것 같은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