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라면먹을라구 물을올리고..
안방에서 텔레비를 보고있었습니다...
불을키려구 스위치 위를 본순간 기겁을 하고말았습니다..
글쎄 바퀴벌레가 허물을 벗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런모습은 첨이라 아니겠지 했지만...
저희집에 돌아다니는 바퀴벌레랑 똑같더군요...
허물을 벗구 하얀몸채인상태에서 기어다니더군요..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바퀴가 알집에서 부화해서 나온 직후와
성충이 되기 전까지 거치는 5~7회 정도의 탈피 과정마다
유백색을 띄게 되는데 이는 곤충들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두어 시간 또는 그 이상 있으면 본래의 체색으로 돌아갑니다. ^^;
참고로 이 때는 외피가 아직 단단해지지 않은 상태라
곤충외골격이 주는 딱딱함이 없어
손으로 만지면 말랑말랑한 기분 좋은 느낌을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