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도 였을꺼예요.
그때당시에는 쓰레기 종량제가 실시 되지 않았었기때문에..
아파트 복도에는 공동 쓰레기통이 있었어요.
그래서 한 6개월에 한번씩이요, 그 쓰레기 통로에 벌레들을 잡는 약을 뿌렸었거든요..
그러면 그 통안에 사는 모든 바퀴벌레들이 밖으로 도망쳐 나왔어요..
그때, 검은색 바퀴벌레 갈색 바퀴벌레는 물론이며, 노란색, 빨간색 심지어 녹색 바퀴벌레까지 마구마구 ?아져 나왔습니다.
이런 바퀴벌레들은 왜 그런건가요? 돌연변이 인가요?
어릴적 기억인데, 아직도 생각하면 두렵답니다. 대답해주세요.
복도지만 건물 내부에 쓰레기통이 있었기 때문에
바퀴에게는 먹이와 함께 은신할 장소를 제공한 것입니다.
그 통이 두껑이 있어 덮었을 경우 완전히 밀폐가 가능한 경우라면
침입이 불가능했겠지만 그렇지도 못했던 거라고 사료되고요.
검은색은 일본바퀴, 먹바퀴, 또는 독일바퀴 유충
갈색이나 빨간색은 미국바퀴
노란색은 독일바퀴 성충으로 보입니다만
녹색을 띄는 바퀴는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상추조각을 덮어쓴 바퀴녀석이 아니었나 추측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