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맨님 사건은 12월 31일 낮 12시 20분쯤에 일어낫습니다.
제가 우연히 길을 걷고잇는데 땅에 만원짜리가 덜어져 잇엇습니다..
그것을 주슬라고 하는데 돈이 자꾸 움직엿습니다.
사람들이 없는곳이엇는대 말입니다.
이상하다 싶어서 초스피드로 달려가 지페를 밟앗습니다..
근데 지페를 들어 햇빛에 빛춰보니..우웩..벌레의내장등..시체가 묻어잇엇습니다..~
돈줏으면 행운이 좋다는건데 저는 행운이 좋은건가여 나쁜건가여 그 지페 줍고 토햇는데..!!!!!!
벌레 죽은 것이 묻어 있다하더라도 만원을 주은 것 자체가 좋은 거죠.
만원이면 참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돈이잖아요. ^^;
한 3~4년 전쯤 가을의 어느 주말에 부평에서 놀고 있었는데,
바닥에 수북히 떨어진 전단지 사이에서 전 만원짜리 한장을 주웠습니다.
기분이 좋아 이 돈으로 뭘 할까 하고 생각하면서 걷다가
다시 10m도 안가서 반으로 접혀 있는 만원짜리를 또 주웠는데
그건 총 3장이었죠.
저야 말로 아주 운이 좋은 사람이죠?
^___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