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고무줄을 감으면 정말 진짜 리얼리 개미가 안올까요?
제방 쓰레기통(작은거) 윗부분에 테이프를 감아놨더니 개미가 안오던데
테이프도 효과가 있을까요 -_-?
그리고 가끔 구석에 개미시체가 한웅큼 있던데 얘들은 왜 죽어있을까요?
그리고 치약 싫어한다는걸 어디서 봤는데 얘들이 화장실 비누랑 치약있는데서 노는건 .. 뭘까요 -_-....
저는 개미와 공존하기로 했습니다.
바퀴벌레가 너무 싫거든요 ㅜㅜ
고무줄이나 테이프를 사용할 경우 개미들이 꼬이지 않는 이유는
유황냄새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지들도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좀 기피하다가 결국엔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침투합니다.
실예로 어떤 분이 꿀병에 고무줄을 채워 놓았는데 병 아래쪽에서 기어들어오지 못하자
천정에서 뻘어져 침입했다고 하시더라고요.
솔직히 좀 뼝인 것 같죠? ^^;
개미시체가 특정 지점에 있다는 것은
약제로 인한 이유와 개미무덤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개미가 군체 내에서 죽을 경우, 다른 개미들에게 위생상의 피해를 주기 때문에
외부에다가 폐기하는 것이죠. 여왕개미가 늙어서 알을 낳지 못하는 경우에도
밖에다가 내다 버립니다.
(물론 군체를 대체할 여왕이 있기 때문인데, 솔직히 지들을 낳아준 엄마인데도
군체에 더 이상 도움이 안되면 가차없습니다. ㅡㅡ;)
비누나 치약에는 개미들이 꼬입니다.
치약을 먹을 수 는 없지만 단내가 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약은 반드시 뚜껑을 닫아 두어야 하며
치솔에는 치약이 남아 있지 않도록 잘 씻어두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