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해서 질문드려요;
저희집에는 몇년을 동거동락(?)한 불개미들이 있는데요;
이자식들이..작년에 제가 수험생이었을때 여기저기서 받은
엿,사탕들을 모아놓은 상자안에 어느새 들어가서
그 안을 이리저리 배회하는겁니다ㅠㅠ
그래서 어느날 상자속에 있는것들 다 끄집어내고
그안에 있던 개미들을 다 박멸시켰는데요
그런데 좀전에 막대사탕하나를 꺼내서 먹다가 무심코 입안에 있던
사탕을 빼고보니... 웬 구멍2개가 크게 뚫려있고
그 안과 주위에는 개미 몇마리가..ㅠㅠ 우웩ㅠㅠ
바로 물로 입안 가글하고ㅠㅠ 사탕은..물에 씻어서 잘게 부숴놓고
싱크대에 버렸습니다ㅠㅠ
겉에만 배회하던 녀석들이 이제는 아예 밀봉된 포장지를 뚫고 들어가서
구멍까지 뚫어놨네요ㅠㅠ
엿, 사탕을 아무리 봐도 개미가 들어갈 틈이 없는것같은데
어떻게 개미들이 들어갈수가 있는지 의문입니다ㅠㅠ
개미는 큰턱을 이용해 물건도 잡고 운반하지만
이 턱을 이용해 비닐을 갉아 구멍을 낼 수 있습니다.
예전부터 내려오는 말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아끼다가 똥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