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온갖 해충이 다 삽니다.
그래서 세스코맨을 불렀습니다.
너무 친절하시고 위트하셔서 제가 먼저 번호를 물어봤습니다.
우리 둘은 점차 고객의 관계를 넘어버렸습니다.
우리는 자주 연락하며 관계를 발전시켰죠.
하루는 커피숍에서 일하는 친구 숍에가서 같이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눴어요.
친구도 세스코맨이 무척 마음에 드는 듯 했습니다.
그래서 전 세스코맨을 믿었던 만큼 제 친구도 믿었기에 아무런 부담없이
널 내 친구에게 소개시켜 줬고 그런 만남이 있은후로부터 우리는 자주함꼐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던것뿐인데 그런 만남이 어디부터
잘못됐는지..
거짓으로 글을 쓰다 보면,
내 머리에서 나온 것 같은데 실제로는
기억 저편에 있던 다른 사람이 이미 표현한 글이 나오게 됩니다.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가사라는 거... 모르실 줄 알았죠?
제가 이노래를 기억하고 있는 이유는
95년 군입대 후 후반기 교육을 받으면서 TV시청을 할 수 있었는데
그때 한창 1위를 하던 노래였습니다. ^^;
(훈련소에서는 TV시청을 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