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 남자의 로맨스에서 남자 주인공이 세스코의 직원이라서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와보네요...
너무 힘드시겠어요.
이곳 사람들의 말들을 일일히 답해주느랴고...
그것도 몇몇 사람들의 장난성 질문들을 기꺼히 받아들이시네요.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
답글 안달아주셔도 되요...
화이팅.
내 남자의 로맨스 촬영 당시
파주에 있는 세트장까지 지원을 나갔던 기억이 나네요.
보통은 흰쥐를 염색해서 사용하는 수준인데 반해
당시 감독님은 완벽한 촬영을 위해 일본에서 실험용 검은쥐를 수입까지 하셨답니다.
(물론 촬영까지 사육은 저희가 맡았고요)
쥐는 둘째치고
바퀴벌레를 쏟아 붓는 장면 촬영을 위해 세트장에 몇 만 마리를 풀기도 했습니다.
왠만하면 다시 수거해서 실험에나 사용할까 했는데
워낙 풀린 수가 많아 그냥 퍽~ 퍽~ 소리나게 밟아 죽였지요. ^^;
참고로 영화 맨 마지막에 등장한 차량은 실제 세스코에서 사용하는 차량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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