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전에 쌀통에 넣어둔 쌀에 벌레가 생겼거든요..
그래서 쌀을 다 털어서 방앗간에 가져다 주고 떡을 했죠..
(잘한건가요??)
근데 문제는 쌀 털어낸 쌀통( 전자렌지, 밥통을 같이 둘수 있게 된 나무로 된 것) 에서 계속 벌레가 나오는것 같아요.
벌써 6개월은 되었는데 아직도 나방같은것들이 날라다녀요.
볼때마다 열심히 잡긴하는데 쌀통에 알같은게 붙어있어서
그런거 아닐까 해요.
그래서 일단 새로산 쌀들은 다른곳에 보관하고 있는데요..
쌀통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쌀가루?? 같이 하얀 가루들이
잔뜩 붙어있더라구요..
어떻게 해야 하죠?
쌀통이 나무라 씻을수도 없고...ㅠ.ㅠ
버리긴엔 멀쩡하고..꽤 비싸게 주고 산건대..
지혜로운 방법 알려주세요..^^
저장식품해충에 오염된 쌀을 추려서 떡을 해 드신 것은 잘하신 것이죠.
단, 쌀 이외의 쌀통도 그 당시 처리를 했어야 하는데
그것을 못해서 지금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쌀통이 나무라해도 행주 등을 이용해 내부에 쌀가루 등을 깨끗이 닦아내시기 바랍니다.
그늘진 곳에서 충분히 건조시키시고요.
날라다니는 성충은 보이는 즉시 처리해서 추가 번식이 안되도록 한다면
서서히 감소해서 결국에는 완전 퇴치될 겁니다.
그때까지만 좀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