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일인데요~저희 집이 이사를 가게되서 새로운집에 청소를 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부엌에 밸브실(?온돌에 공기빼는곳 있잖아요) 열어보고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바퀴벌레 수십마리가 우굴우굴 거리는데~~~~켁!!
잽싸게 에어졸로 학살을 시작하고 사체를 수습하는데 이건 당췌~
검은 바퀴사이에 흰색 아니 투명한 바퀴벌레가(크기도 모양도 생김새도 다른놈하고 똑같은데 색갈만 흰색) 껴있었습니다~혹시 알비노현상?
여기서 질문~
이것도 바퀴 맞나요?
바퀴가 맞다면 가끔 많이 발견되나요?
혹시 가지고 있었다면 박물관 같은 곳에 기증하면 고마워 했을까요?
알켜주세요~궁금해 뒈져 버리겠습니다~
흰색바퀴는 알집에서의 부화나 탈피 과정 중에 보여지는 현상으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본래의 체색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흰색바퀴를 보셨을 정도면 바퀴가 많다는 것이니,
내성이 생기는 살충제의 사용은 지양하고 먹이약제와 바퀴끈끈이를 활용하고
음식물, 물, 서식처 이 세가지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하신다면
바퀴벌레 밀도는 낮출 수 있을 겁니다. *^^*
박물관에 가져갔으면 망신만 당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