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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가 자꾸 물어요...
  • 작성자 tkfkds...
  • 작성일 2008.01.19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한달여전부터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분양받을때 분리양육되어진 강아지이고 건강상태나 관리를 동물병원에서 했기때문에 아주 깨끗한상태였습니다.
집에 데리고 오자마자 목욕도 깨끗이 시켰구요.

그런데 한 3~4일쯤 후부터 제몸에 뭔가가 줄어서 가려움이 생겼습니다.
가려운곳을 보면 바늘로 콕 찍어놓은것같은 상처가있고 모기에 물렸을때처럼 가렵고 살도 약간 몰록하게 올라있습니다.
물론 모기에 물린정도까지 올라온건 아니구요, 그냥 바늘에 콕찔려 올라온정도입니다.
강아지가 집안 구석구석 침대밑, 소파밑을 다니며 묵은먼지들을 끌고 나오길래 먼지 진드기때문인가 싶어 침대를 들어올리고 그 속에서부터 집안전체를 대대적으로 소독약 뿌려가며 청소하고 스팀까지 했습니다.
목욕도 매일하고 그런데도 그 정체모를 뭔가가 자꾸 물어서 긁적거리고 작은 딱지 생기고 그렇습니다.

사진은 제 팔에 물린 자국들인데요, 몸 여기저기가 다 저렇습니다.

도대체 어떤 멀레가 무는것일까요?
그리고 대처방법은 무엇인지 알고싶습니다.

물리는 증상만으로는 벌레의 정체를 알 수 없습니다.

만약 침구류 이용 후 증상이 나타 난다면 흡혈진드기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흡혈진드기는 0.2mm부터 피를 빨아 먹은 뒤 2.5mm 정도의 크기까지 크기가 변합니다.
침대 및 쇼파의 색이 하얀색이라면 검은 점으로 보입니다.
사람의 피를 흡혈하기 때문에 신체에 붉게 물린 자국이 발견 됩니다.

따뜻하고 상대습도가 높은 곳에서 가장 잘 번식하게 됩니다.
현대 주거 형태는 진드기가 살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흡혈진드기는 크기가 매우 작아 육안으로 관찰하기가 어렵습니다.
작은 점처럼 보이거든요. ^^!

이불 또는 쇼파가 밝은 색이라면 검은 점들이 있는지 돋보기로 확인해 보세요.

만약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는다면 흡혈진드기 이외 다른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일광소독이 가장 좋습니다.

삶을 수 있는 빨래를 삶아서 관리 하시되 한 번이 아닌 여러 번 관리해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답변일 2008.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