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초등학교때 집앞 놀이터에서 놀다보면요.
술래잡기같은거 하면서 돌아다니다가
문득문득 고개를 들어보면..
하루살이 떼 가 머리위에서 날고있던 적이..
있더라구요..
조금후에 또 보면.. 머리위에있고..
내 머리만 그러는게 아니라..
친구들 머리위에도..
하루살이떼가 있기도..
하루살이의.. 습성.-ㅁ-; 인가요?
궁금하네요.;
그후론 머리위에 몰린거 본적이없는데..
하루살이가 아니었나..;
하루살이가 아닌 깔따구를 보신 것 같네요.
깔따구는 모기처럼 생겼지만, 흡혈은 하지 않는 곤충으로
(먹이도 먹지 않아 성충의 수명은 2~7일 정도 입니다.)
해질 무렵 또는 직후에 교미를 위해 수백~수천마리가 모여
군무(결혼비행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를 이루게 됩니다.
군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기준점이 필요한데,
사람이 지나갈 경우 머리가 기준점이 되기에
걸어간다면 계속 따라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