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벌레인지 모르겠습니다.
크기는 깨 정도 크기이구요, 갈색에 갑각류의 외형입니다.
등껍데기 안에는 날개도 있어요. 움직이지 않을 때는 머리가 배쪽으로 말려 있습니다.
나타난지 한달정도 된거 같은데요..처음엔 한두 마리가 보였는데..
지금은 그 수가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충약을 뿌려봐도 소용 없는 듯해요.. 혹시 쌀벌렌가 해서 쌀통에 약을 넣어놓았는데도 계속이네요..
이 벌레는 주로 죽어있는 채로 발견됩니다. 간혹 살아있는 한두 마리는 기거나 낮게 날고 있는 상태구요..오래 살지 못하는 종인 것인 듯 합니다.
발견되는 장소는 부엌바닥(싱크대 주변)입니다.
이거 무슨 벌렌가요? 어떻게 해야 완전히 없앨 술 있을까요?..ㅠ_ㅠ...
권연벌레를 확인 하신 듯 합니다.
권연벌레는 보관중인 곡식류에서 발생하는 저곡해충 중의 하나입니다.
저곡해충을 없애기 위해서는 해충의 서식환경을 파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곡식류는 소포장하여 냉장고에 보관하시구, 이미 저곡해충이 발생된 곡식류가 있다면 과감하게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곡식의 양이 많아 버리기 아깝다면 곡식을 빨리 처리할 수 있도록 떡을 해서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이런 저곡해충들은 보관중인 곡식뿐 아니라
건강베게로 일컬어지는 수수베게, 메밀베게 등 곡식을 이용한 베게 등을 통해서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권연벌레들이 주로 어디서 발생되는지 잘 한번 살펴 보시고
적극적인 청소와 환경 관리를 시행하면 꼭 없앨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