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이사온 집에 바퀴벌레와 여러 곤충친구들이 많습니다.
요리하는데 도마아래로 엄마바퀴로 보이는 거대바퀴와
엄청 작은 새끼바퀴 십여마리가 나들이를 나왔더군요...
잔인하지만 모조리 몰살시켜버렸더랬습니다...
이런경우가 두세번 있었는데요..
바퀴벌레도 다른 동물처럼 엄마가 새끼들을 데리고 다니는것인지..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들이 행주나 접시위도 기어다니는데..
상당히 찝찝합니다... 세균의 위험은없는지요.. 그리고 축축한곳을 좋아하는건가요?
현재는 시중에 파는 (들어가는 방향이 네군데 있는거 있자나요... 컴X트.. 여기저기 붙이는거...) 그것으로 상당수를 소탕했는데....이걸로 완전 박멸까지 할수있는지요...
그리고 마지막 질문.. 저녁에 바퀴를 죽였는데 아침이 되니 시체가 없어졌던데... 자기 동족도 잡아먹나요??
바퀴의 몸에서는 40여종의 병원성 세균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질 말고도 흑사병, 나병, 장티푸스, 콜레라, 폐렴, 파상풍, 디프테라아 등이죠
이 것들이 행주, 도마, 식기류 등에 접촉할 경우
병원성 미생물이 증식하게 되고, 인간의 체내에 들어와 발병하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바퀴의 먹이가 될만한 것들이나 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청소는 두말할 나위가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