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혼자 미국에 사는 학생입니다.오늘 아침에 손가락만한 바퀴벌레가 부엌에 드러누워 있는걸 보고 눈물만 뚝뚝흘린 사람입니다.
갈색이고 엄청 컸어요. 4센치 정도... 죽어 있었구요. 락스 붓고 닦아 버렸어요. 그리고 학교갔다 집에 와서 약 1.5센치 정도 되는 밝은 갈색의 바퀴를 또 발견...ㅠㅠ 그넘은 그만 놓치고 말았습니다. 지금 온 몸이 가려워요.
여기서 질문.
오늘 첨 본 이 두마리의 바퀴는 대체 어디서 온거죠?
세스코 미국에도 지사가 있나요? 당장 이넘들 안봤으면 하는데 급 대책좀 알려주세요.ㅠㅠ 아 진짜 미치겠어요. 어케해야 하나요..ㅠㅠ
안녕하세요.
처음본 바퀴는 크기로 봐서는 외부에서 발생하여 들어온 외주성 바퀴로 생각이 듭니다.
창문틈이나 기타 틈을 이용하여 들어오기 때문에 이런 틈을 막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로 확인된 바퀴는 설명만으로는 집안에서 서식하는 것인지 외주성 바퀴인지 확인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바퀴없는 세상을 원하신다면…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은 세스코 지사를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