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아니라 집안에 개미하고 바퀴벌레들때문에 아주 환장하겠네용..
원래 저희집이 벌레들이 가끔 출몰하긴하는데
한 2년전쯤부터인가 개미들이 엄청 많아진거에요...
실험도해봤지요ㅡ,.ㅡ 에이스과자 하나 바닥에 내려놓고
잠깐 나갔다오면 개미들이 바글바글.. 줄서서 운반도 하더라구요 ㅡ.ㅡ
만화영화도아니고;; 정말로 그렇게 줄지어서 다니는거 첨봤습니다ㅎㅎ
그래서 그 줄을 따라가다가 어떻게 하다보니 구멍이 약간뚫린게 꼭
여긴 개미굴임 라고 써있는거에요 ㅎ 그래서 거기다 온갖 살충제를
다 뿌렸지요. 그리고 그근처와 집안 구석구석 로취큐 패치 있죠 붙여놓는거..
그렇게 다 해놓고 몇일이지나니 개미들이 점점 줄어들면서 거의 안보이기
시작하는겁니다!! 그런데!! 1년전쯤부터는 바퀴벌레들이 한두마리씩
보이더니 이제는 뭐 심심하면 한번씩 얼굴불쑥내밀고 후다닥 도망가고
ㅎㅎ 아주 환장하겠어요 개미를 없앴더니 바퀴벌레가 나타나고ㅠㅠ
차라리 개미가 더 낫지 ㅠㅠ 그리고 반지하라서그런지 곱등이 인가요
그것도 엄청 많습니다..특히 화장실 ㅠㅠ
이거 세스코에서만 해결이 가능한걸까요?? 아니면 집에서 없앨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고객님의 경우 개미 군체를 에어졸로 퇴치할 수 있었다는 것은 참 운이 좋은 경우입니다.
개미의 경우 서식처가 벽면 틈새 안쪽이나 한참 떨어진 장소에 위치하기 때문에
약제를 살포해도 미치지 않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거든요.
오히려 일부 일개미만 죽거나 서식환경이 나빠졌다는 여왕개미의 판단 후에
한 곳에만 있었던 개미 군체가 여러 곳으로 분산되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에는 참 골치아파지죠. 나눠진 군체가 조금 시간이 지나면
최초의 군체의 크기만큼 증가하기 때문이랍니다. ㅡㅡ^
(최초 군체가 1만 마리였고, 3개의 군체로 나뉘어 졌다면 총 3만 마리로 증가합니다.)
이래서 개미는 먹이약제로 여왕개미를 죽이는 것이 가장 완벽한 방법입니다.
어쨌든 고객께서는 개미를 없앤 후에 나타난 평화를 깨고
바퀴벌레와 곱등이 때문에 불편을 겪고 계신 것 같습니다.
우선 곱등이는 반지하라는 특성 때문에 나타난 현상일 수 있으니
출입문 하단과 창문 및 배관 틈새는
문풍지나 실리콘 등을 틈새를 보완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입문 안쪽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하는 것도 한 방법이고요.
바퀴는 달리 뾰족한 방법이 없습니다.
음식물 관리 및 청소, 물기 관리, 서식처 제거 등으로 점차 줄여 나갈 수 있도록
해야하고요, 주의할 것은 바퀴에게 에어졸을 사용할 경우 일부는 죽겠지만
일부는 살아남아 약제 내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