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에 교외의 주택으로 이사를 했는데요
파리나 모기가 들끓는 것은 그냥 시골이니까 그렇다 쳤어요..
근데 화장실이나 방 천장에 무당벌레가 기어다녀요;
처음에 이사올려고 집을 보러 왔을때도 무당벌레 시체가 바닥에 되게 많더라구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이사오고나서도 무당벌레가;;;;
특히 1층에 있는 방에 천장에 달린 조명등 속에 무당벌레가 많이 죽어있어요-_- 해충은 아니지만, 그리고 무당벌레가 바글바글한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적은 수도 아니거든요ㅋ 신경이 쓰여서요
이런거 대답해주실분은 세스코아저씨밖에 없어요!!
조언 좀 해주세요ㅎㅎ
무당벌레는 가을이 되면 무리를 이루어 풀과 낙엽 밑 또는 따뜻한 건물 안 등의
햇볕이 잘 비추는 따뜻한 장소로 이동해 겨울을 나는 습성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전원주택의 경우 굳이 겨울나기가 아니더라도
주변 산지나 야산에서 발생한 녀석들이 무진장 달려 들었을 거란 추측이 가능합니다. ^^;
(무당벌레 역시 추광성이라 굳이 겨울나기가 아니라도 거의 연중 침입이 가능합니다.)
무당벌레가 작기 때문에 창문틀의 물빠짐 틈새로도 침입이 가능하며,
창문과 창틀이 어긋나서 작은 틈새가 있을 수 있겠지요.
문풍지를 이용해서 이런 틈새와 창문틀의 물빠짐 틈새를 막으신다면
침입하지 못할 겁니다.
출입문 하단 등도 문풍지로 보완하시면 좋으며,
이미 실내로 침입한 것들은 에어졸을 사용하시면 쉽게 제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