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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돈을 빌려서라도 쐈어야 하나요??
  • 작성자 친구들
  • 작성일 2008.01.24
  • 문의구분 기타문의

제가요 이번에 대기업에 면접 합격이 됐어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얘기했죠.. 잘난체 한게 아니라..
친구들도 제가 면접 본다는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나 붙었다 이렇게 보냈어요
그랬더니 축하한다는 애는 딱 한명이고...
(뭐 물론 말을 안해도 되지만 문자에서라도 축하한다 해줬음...)
전부다 쏴라, 담부터 니한테만 얻어먹어야겠네 이러더라구요
연락한 당일에 쏘라는 친구들도 있었구요
근데 아직 신체검사도 남아있고 입사해서 월급 받기전까지 돈이 없어요
그렇다고 제가 친구들에게 안쏜다는 마인드를 갖고 있는것도 아니고
알바할때도 알바하던곳에서 먹을거 사서 많이 줬거든요
근데 입사했다고 무조건 바로 쏘라는 친구들이 야속하네요..
더군다나 그 중 한명은 연락한 당일에 쏘라고 하길래 돈이 없으니
나중에 월급 받으면 쏠테니 그때 많이 먹어라 그랬는데요...
대뜸 한다는 소리가.. 빌려서라도 쏴야지 이러더군요
아직 확실히 입사하는것도 아니고 돈이 지금 없고 월급 타면 많이
쏜다고 그랬는데.. 돈을 빌려서라도 쏘라니.. 어이가 없더군요..
면접합격돼서 기쁜날이었지만 또 한편으로 씁쓸하고 쓸쓸하더군요
걍 신세한탄 좀 해봤어요.. 건강 조심하시구 저 신검에서도 합격하길
기도해주세용 ^^;;




요즘과 같이 취업하기 어려운때에 입사를 하시게 되었다니


정말 축하드립니다.


면접까지 합격했으면 신체검사에서는 무난히 통과하실 겁니다.


그렇죠? ^^;


그리고 취업했다고 한턱 쏘는 것은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에게 하는 것이고


친구들에게는 삼겹살에 소주한잔 사주면 됩니다.


그러나 이것도 첫 월급을 탄 후에나 하는 것이지,


무리해서 돈 까지 빌려 할 필요는 절대 없습니다. ㅡㅡ;





불쌍한 제 친구 얘기 좀 하면


컴퓨터 보안전문가 과정을 이수하고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모 대기업에 합격했는데,


신체검사에서 고혈압이 나와 고배를 마셨다네요.


(당시 나이는 30이 좀 넘었던 상태입니다.)




답변일 2008.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