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경에 이사를 왔는데요
이사 오기전에 개인 사정으로 이삿짐을 이사업체 컨테이너에 1달간 보관했었습니다..
이사온 날부터 머리에 큰 집게같은 더듬이가 달리고 홀쪽하면서 꼬리부분 역시 긴 벌레를 두 마리는 이삿짐안에 죽어 있는 것은 한 마리는 박스안에서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총 길이는 2센티미터 정도 되는것 같아요..그리고는 한 두달정도는 벌레가 보이지 않더라구요..
근데 두달정도 흘렀을 때 작은 방에서 똑같은 벌레의 사체를 3 마리를 보았습니다..세스코에 연락을 해야겠다 싶어서 사체를 비닐에 넣어 보관하고 사진을 찍어놨는데 7개월짜리 아기가 있거든요..아기한테 시달리다 보니 그리고 요즘엔 벌레가 안 보이길래..그냥 좀더 두고봐야겠다 싶어 연락을 못 했는데 오늘 거실 테레비전 위로 기어가는 것을 봤네요..꼬리가 90도정도로 위로 올라가고 그렇게 빨리 움직이지는 않는데요..바로 옆에 에프킬라가 있길래 막 뿌려대도 그냥 움직이더라구요 신문뭉치로 쳐서 죽이긴 했는데
예전에 박스에서 봤던 벌레는 모양은 똑같았는데 아주 빠르게 기어가던데
오늘 놈은 같은 모양인데도 그렇게 빨리 기어다니지는 않네요..
사진을 첨부합니다..아기가 한창 기어다니고 전 아파트 생활을 오래해서인지 벌레를 본지 오래돼서..너무 기분 나쁘고 불쾌하고 이루 말할 수가 없네요..잡으실 수 있는 해충이었으면 좋겠어요..신속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코마로브집게벌레가 침입한 것 입니다.
이사짐 컨테이너에 보관 당시에 침입했던 녀석들은 기후조건이 맞았기 때문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겠지만, 요 근래에 침입한 녀석들은 낮은 기온에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 입니다.
코마로브집게벌레는 야산등지에서 많이 서식을 하는데,
불빛을 보고 건물로 날라들기도 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월동을 위해
따뜻한 장소를 찾아서 이동을 하기 때문에 집안으로 많이 침입하기도 하죠.
건물 인근 어딘가에서 머물러 있다가 틈새를 통해 실내로 침입했을 겁니다.
창문에는 방충망을 반드시 설치하시고,
방충망이 없을 경우에는 창문을 꼭 닫아 두고,
출입문 하단틈새에 문풍지 등을 덧대어 보완을 하는 등의
물리적인 보완으로도 충분히 침입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세스코에서는 코마로브집게벌레만을 위한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