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생물을 너무나도 아끼는 사람입니다.
가끔씩 세스코에 대해 생각을 해 봅니다.
어떻게 해충을 없앨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집 이 지구는 우리의 소유가 아니다.
어찌보면 우리가 해충이라 부르는 바퀴, 개미 등 생물에게도
각자의 격이 있으면
그들에게는 우리가 저승사자나 다름 없다 말입니다.
물론 서로 적자생존의 법칙에 따라 서로의 능력을 과시하며
바퀴, 개미와의 인간의 대대적인 전쟁에 들어갔다고 생각할 순 있지만,
그렇다고 하여 우리가 이런 집이라는 공간에서 감히 그러한 생물을
몰아낼 권리가 있는지 깊게 고민되는 바입니다.
하루빨리 곤충보호법이 제정되길 바라며
온갖 곤충들과 인간이 서로에게 악영향이라는 단순한 벽을 허물 수 있길
깊게 기원합니다.
저도 그러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