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실 앞은 만원이었다. 미리 수술실로 들어간 산모들의 남편들
이 두 손에 땀을 쥐며 초조하게 간호사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윽고 수술실 문이 열리더니 간호사가 말했다.
"김봉팔씨 쌍둥이에요."
"네! 하하하 제가 LG트윈스 팬인데~ 감사합니다."
이윽고 다른 간호사가 나오며 말했다.
"정순창씨 세 쌍둥이 입니다."
"아이쿠~ 제가 삼성에 다니는 건 어떻게 아셨죠?"
이번에는 간호사가 나오며 말했다.
"임동균씨 축하합니다. 일곱 쌍둥이네요"
"이런 일이! 전 칠성 사이다에서 일하는데..."
이런 우연의 일치를 본 네 번째 남자는 그만 기절하고 말았다.
알고 봤더니 그 남자는...
119구조대에서 일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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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 알고 계시지요?? 그럼 1588- 1 1 1 9 인 세스코는
어떻게 되나요??
흐흐흐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