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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이건 무슨벌레죠?
  • 작성자 김정희
  • 작성일 2008.02.27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하루에 두세마리씩 마루나 방바닥에서 발견돼요.
크기는 3미리 정도? 개미만한데 개미보다 색이 진하고 두툼하고 또 모양이 마치 장수하늘소 축소판같이 생겼구요, 잡아서 터트리면 소리가 툭 크게 나요.ㅠ.ㅠ
애기들도 있는데...아무래도 이벌레들이 무는것도 같고...
제가 요즘 좀 가렵고 물린자국도 나고 그래요.
많이 해로워보이네요.
오래된 주택 1층에 사는데요.
가끔 바퀴벌레랑 그리마(?) 요런것도 출몰하네요.
집에 볕이 많이 안들어 좀 습한편이며 곰팡이도 있어요.
그래서 그런가...암튼 벌레때문에 노이로제 상태입니다.
해결책좀 알려주세요.




저장식품해충 중 한 종류인 쌀바구미가 발생한 것입니다.


이 녀석이 사람에게 가해하는 경우는 없으니 안심하시고요,


쌀바구미는 쌀, 콩, 팥과 같은 곡류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1차 가공식품에서도 발생하오니 밀가루, 국수 등에 대한 조사를 해보셔야 하겠습니다.





쌀통에 쌀이 보관되어 있다면,


신문지를 깔고 쌀을 모두 꺼내어 한 번 펼쳐 조사해 보시기 바랍니다.


펼쳐진 신문지 외곽으로 넓은 테이프를 양면으로 붙여 놓아


빠져나가는 성충이나 유충을을 잡을 수 있으며,


유충의 경우 신문지 안 쪽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한 신문지를 폐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뭉쳐진 쌀덩어리를 해체하면 유충이나 번데기를 목격할 수 있는데,


이를 제거해 주셔야 하고요.




쌀통 구석구석에 알이 있을 수 있으니


내부를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행주로 닦아 내시기 바랍니다.




성충은 보이는 즉시 제거하여야 추가 번식을 제어할 수 있으며,


방 천정 모서리나 책장 모서리 등을 점검하여 유충이나 번데기가 있는지


확인하시고 일일이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한순간은 아니라도 점차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어느 순간부터는 아예 보이지 않게 될 겁니다. *^^*




외부에서 침입하는 대형바퀴벌레나 그리마의 경우에는 틈새를 보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출입문 하단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며, 창문틈새나


배관틈새 등도 반드시 점검하고 막아야 합니다.


자주 목격되는 장소에는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침입하더라도


초기에 포획될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독일바퀴가 발생하고 있다면 이들의 서식이 의심되는 장소를 찾아


정리하고 음식물 관리와 청소 그리고 수분관리에 힘써야 차츰 없어질 겁니다.




곰팡이는 환기가 제일입니다.


춥더라도 환기를 자주시켜 습도를 낮추시거나 보일러를 가동해 습도를 잡아야 합니다.


단, 결로때문에 발생한 곰팡이라면 곰팡이 방지제를 사용해 벽지 자체를


재시공하셔야 해결될 것 입니다.




답변일 2008.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