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같애선 세스코맨을 부르고싶지만서도
여긴 중국 상해 인지라.
무리가 있네요.
제가 방하나 거실하나 주방하나 화장실하나 있는
중국집에서 삽니다.( 짜장면집 아니고 그냥 중국집.)
다름이 아니라.
그동안은 전혀 쥐가 없었는데.
어제 문득 거실에 나갔는데. 거실에서 주방으로 통하는 문의 바닥부분이
긁혀있는겁니다. 톱밥이 널부러져 있더군요..
문 나무가 썩엇나. 하고. 넘어갔는데.
저녁에 다시 나가보니 이번엔 좀 적나라하게
쥐가 나 나가고싶어요 라고 하는듯이.
문 밑쪽을 이빨로 다 파버렸네요.
그리하여
제가 주방을 둘러본결과.
싱크대 밑에 구멍이 있는거 같아서요
일단 네이버의 검색을 이용하여
알루미늄호일로 막고
싱크대 문자체를 테잎으로 막아버렸습니다.
근데. 문제는.
지금 거실에 한마리 제가 가둬둔 상태거든요.
그냥 도망가면 친구 데려 올까바 문을 계속 닫아놓고 잇었네요.
아침에 잡으려고. 문은 항시 닫혀있는상태.
(창문)방(문)거실(문)주방(대문) <== 이 구조기때문에.
거실에서 다른곳으로 이동은 불가하며. 구멍도 없고 창문도 없고
가구라곤 옷장과 냉장고 정수기 뿐입니다.
분명 쥐가 있고.(어제 거실식탁 위에 놓여있던 청량고추를 조금 파먹었더군요. 쥐인지 스파이더맨인지 절대 올라갈수 없어보이는데..)
문아래를 갉아대고. 하는데.
방문닫고 주방문닫고
냉장고와 옷장을 들썩들썩 하는데.
전혀 모습이 보이질 않네요.
투명쥐인가요? 이걸 어째야 하나. 매우 고민중입니다.
정 안되면 굶겨죽이는 방법도 있겟지만. 숨어서 죽어서 썩으면
오염될거같애. 상큼하게 불러서 내보낼수있었음하는데요.
답변 부탁합니다.
우선 1단계 보완은 잘 하셨습니다.
이제 집에 침입한 쥐를 잡아내는 것이 숙제인데,
이는 쥐끈끈이나 쥐덫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쥐는 벽면을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이를 구석진 곳에 설치하여
쥐가 이동할 때 포획할 수 있도록 하시면 되고요.
너무 초조해 하시지 마시고, 설치 후 산책이라도 나갔다 오세요.
운이 좋으면 그 짧은 시간에도 잡혀 있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