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가 차가운곳을 싫어하나요?
이사를 했는데 바퀴벌레가 있더라구요
음식물쓰레기같은거는 봉지에 모아서 버려야 하니까 보관하기가 어려운데
차가운곳을 싫어한다면 아직 겨울인데 베란다에다 밀폐된 쓰레기통을
놓고 음식물 쓰레기를 보관하는것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냉동실에 넣어서 보관했다가 봉지채워서 버리는 방법도 있다던데
그것도 좋은방법인가요?
일반적인 바퀴벌레의 생존온도는 18~28℃정도이며,
35℃이상에서는 활동을 멈추게 되고, 40℃이상에서는 거의 죽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온도를 내려서 10℃이하로 떨어지면 활동이 둔해지고
영하로 떨어지면 역시 죽게 됩니다.
이 말은 일반적인 경우로,
저의 경우엔 0℃ 가까운 냉장창고에서 생존하는 독일바퀴를 목격한 적도 있습니다.
(음식물)쓰레기의 실내 보관은 반드시 뚜껑이 있는 밀폐가 가능한 용기에
담아 보관하시는 것이 쓰레기 냄새로 인한 바퀴의 유인 및 침입을 억제할 수 있으니
좋은 방법이지요.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버리는 방법은 바퀴는 물론, 개미, 파리, 초파리 등
모든 곤충의 유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는 하나
버리는 쓰레기를 앞으로 먹어야할 음식물과 함께 냉동실에 보관한다는 것이
왠지 좀 그렇지 않으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