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것이 있는데, 항상 애기가 등가운데쪽에서만 땀을 흘리는 것 같거든요? 생후 3주 되었는데, 땀샘이 작동하기 시작하는 부위가 따로 있는건지 언제부터 땀을 흘리는지 궁금하네요...
참, 그리고 눈물은 언제부터 흘리나요?
애기아빠님. 출산을 축하드립니다. ^^
생명의 탄생이란 정말 신비로운것 같습니다.
아기의 행동하나하나 현상하나하나가 신기할따름이죠.^^
사람의 땀샘은 피부의 진피 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온몸에 약 200만~400만 개가 있있다고 합니다. 땀샘의 주위를 모세혈관이 그물처럼 둘러싸고 있는데, 혈액으로부터 걸러진 노폐물과 물이 모세혈관에서 땀샘으로 보내져 땀이 생성됩니다. 땀샘의 끝은 실꾸러미처럼 뭉친 덩어리로 되어있고 하나의 긴 관을 내어 피부표면에 땀구멍을 열고 있어서 이 관을 통해 땀을 분비 됩니다.
사람은 몸 전체에 땀샘이 분포되어 있어서 날씨가 덥거나 운동을 해서 체온이 오르면 땀을 분비하여 체온을 조절하는데요. 아기가 땀을 흘리는것 또한 이와 같은 현상입니다. 아마도 등전체에서 땀이 날텐데 등의 평평한 쪽은 옷에 잘 닿아 땀이 흡수되겠지만 가운데 등줄기쪽은 아무래도 움푹들어가있어 옷에 땀흡수가 잘 되지 않아 가운데 쪽만 땀이 나는것으로 보이는것 같습니다. ^^
아참 또 아기는 눈을 뜨고, 사람을 인지하고 상대의 눈동자에 자신의 모습이 비춰지는게 보이는 시기부터 눈물을 흘린다고 하네요~ ^^
고객님의 내용에 답변이 되셨는지요.
오늘도 예쁜 아가와 행복한 하루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