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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명상할 때 사용하는 향과 좀벌레 퇴치
  • 작성자 대바람
  • 작성일 2008.07.25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작은 미니원롬에 살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방(가로 세로 3미터 정도의 공간)에 물건을 보관할 때 종이상자(시리얼 박스 or 택배박스)에 보관하는데요. 오늘 물건을 좀 꺼낼 게 있어 박스를 열어보니 길쭉하고 하얀 좀벌레(길이는 5mm 정도)가 서너마리 보이더군요. 장판 밑으로 도망가는 놈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먼지다듬이나 좀벌레를 방지하기 위하여 제습기와 에어컨 등으로 방안의 습도를 50% 이하로 유지하고 있었는데 완전박멸은 어려운 모양입니다.

좁은 방안에서 살충제를 사용했다간 제 건강에도 해로울테니 좀 그렇구요.
명상할 때 사용하는 향이 좀벌레 퇴치에 효과가 있을까요?
예전에 절간에서 피우는 향이 해충을 쫓기위한 목적이 있다는 말도 들은 것 같아서요.

그럼 답변 부탁드립니다.


고객님 안녕하세요~^^*

좀 벌레 성충은 섭씨 22~32도와 상대습도50~75%가 유지되는
벽면틈새, 저장물건 하단부 등에 1~3개의 알을 매일 산란합니다.

서식장소는 모든 곳에서 생활하며 일주일 정도는 수분과 먹이를 공급 받지
못해도 생존이 가능할 정도로 생명력이 강합니다.

습도만 낮춘다고 해서 바로 효과를 보실 수 있는 것 아닙니다.

1회성에 그치지 말고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며

좀벌레는 좀 벌레약을 설치한다고 구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원터치 식 에어졸이나 연막탄을 방을 밀폐한 상태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3 ~ 4회 정도 사용하시면 구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을 먹지만

실내에서는 먼지를 비롯한 거의 모든 것을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서적 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밀 베개 같은 것에서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먼지다듬이는 번식 속도가 굉장히 빨라 그냥 두시면 집안 전체적으로

금새 번식 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퇴치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벌레퇴치 방법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많은 곳을 청소해주세요.

방안의 습도조절(환기, 온도조절 등)를 하셔야 되는데요..

최대한 습도를 낮게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선풍기나 보일러를 가동해 실내 습도를 낮추는 방법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실내에 통풍이 될 수 있도록 하시면 더욱 좋고

통풍이 되는 동안 방 모서리 부분에는 에어졸을 이용해

약제를 충분히 처리해 주세요.

약제는 매일 살포하기 보다는 일주일 간격으로 여러 차례 반복해야 합니다.

먼지다듬이나 좀벌레는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어야만 퇴치가 가능하기때문에

향으로 인해서 효과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답변일 2008.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