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니,
거울에 마치 먼지나 솜가루같은 벌레가 붙어서 슬슬 움직이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색깔은 밝은 흰색이고 몸통은 1~2mm정도의 밝은 흰색의 공처럼 생겼습니다.
그리고 가늘고 긴 다리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6~8개 정도 달려있었습니다. (다리는 한 2~3mm 정도 되는것 같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아주 작은 거미같기도 했습니다.
너무 놀라서 휴지로 비벼서 잡았는데, 흰색이서 그런건지 안죽고 도망간건지, 휴지에서 벌레 시체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_-;
혹시 안죽고 그와중에 제 옷안으로 기어들어갔으면 어떻게 하죠ㅠㅠ
가늘고 긴 다리가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먼지 다듬이는 아닌거 같은데요.
혹시 사면발이라는 놈인가 해서 찾아보니 사면발이는 그렇게 다리가 안긴거 같더라구요...
돌이 갓지난 아이가 있어서 혹시 유해한 벌레이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되어서 잠도 못자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