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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맨님~
  • 작성자 도와주...
  • 작성일 200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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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길 찾게 되네요.

동생이 너무 속을 썩여서 걱정이에요.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인데, 성적이 서울대 갈 만큼 나와요.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잣집이라서 공부 안해도 되는 애들도 있는데 가난해서 공부해야하는 자기가 불쌍하다고 매일 신경질을 내고((저희집이 가난한 것도 아니에요. 주위 사람들이 많이 부러워 할 만큼 매우 잘살고있어요)) , 심지어 오늘은 엄마에게 주먹을 쥐며 부르르 떨더래요.
엄마가 무슨 짓이냐며 막 혼내셨더니 자기가 때린 것도 아닌데 왜그러냐고 그리고 사람은 맞을만한 이유가 있어서 다 맞는거라면서 막말을 하더래요.
어려서부터 저희는 항상 예의바른 아이들이라고 칭찬을 받고 자랐고, 저렇게 착한 애들이 있냐는 소리를 들으며 자랐어요.
그래서 엄마도, 저도 충격이 너무 커요. 엄마가 오늘 전화하시면서 우시는데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엄마는 아빠 때문에 꽤 고생을 하셨는데 요샌 사이가 엄청 나아졌거든요. 근데 동생이 저렇게 나오니까 아빠 젊었을 때랑 똑같다며 아빠도 싫어지신대요.. 동생 수능만 끝나면 이혼하실 생각이시라고 오늘은 그러시더라구요.
어떡하죠................ 매일 기도해도 기도해도 답이 안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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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일 2008.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