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중학교 동창놈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소주한잔 하자면서....시간이 남으니 스타나 한판 하자네요. 내기를 하자면서...쩝. 스타 다루어본지가 10여년전....녀석도 같은 처지일거라 생각하고 했는데....녀석은 고수였습니다. 껌씹으면서 마우스만으로 능수능란하게 저를 유린하더군요.. 내일 모레면 나이가 40인데 이게 무슨 희대의 사기극이란 말입니까? 게임 진것도 억울한데 술까정 사야 한다니......이게 말이 됩니까?
친구에게 하루 봉사했다고 편히 생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