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친구가 제가방에 숨겨놓은 껌을 훔쳐먹었습니다 그래서 쥐를 친구 가방에 넣어서 복수를 하고싶은데 쥐잡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쥐를 잡아 친구 가방에 넣는 것은 좀 그렇잖아요.
쥐를 잡는 것에 대한 위생상 문제도 있고...^^;
초등학교 2학년 때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등교 길에 나뭇가지에 붙어 있는 6~7cm 가량 되는 통통한 애벌레를 잡아서
(나비유충이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지고 오다가 이름도 모르는 어떤 여자아이 가방에 쏙 넣었었는데,
가방 열어보고 꽤나 놀랬을 겁니다.
어쩌면 울었을지도 모르겠네요.
30여년 만에 고백합니다.
그 때 제 장난의 희생이 된 분께 죄송하다는 마음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