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의 상담은 아주 좋았습니다.덕분에 학교에 적응을 잘하고있습니다.
이번엔 곤충때문에 문의좀 드리겠습니다.귀찮게 해드려서 죄송하게 생각하빈다 꾸벅
몇일전에 여친이랑 마트갔는데...
물방개 파는 수족관코너가 있더군요.
근데 거기 물방개들이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서로 싸우고 난리가 났더라구요.
한놈이 죽어서 물에 떴는데 동족이란 것들이 그놈을 뜯어먹고있더군요.
나머지 놈들도 정상이 아니었어요.다리 한쪽이 뜯겨져 나간놈도 있었고 더듬이가 잘려서 없는 놈도 있었습니다-_-
얘네들 원래 이렇게 사납나요?
원래 사나운 것이 아니라 물방개는 성충과 유충이 모두 육식성으로
물 속의 작은 동물이나 물고기를 잡아먹고 삽니다.
그런데 수족관을 맡고 계신 분이 적절한 먹이를 주지 않자,
동료의 시체를 뜯어 먹는 것으로 볼 수 있고요,
지속적인 싸움의 경우 암컷을 놓고 수컷들이 전쟁을 치르는 것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