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시절부터 계속 이 문제 때문에 고민해왔습니다.
뭐 때문에 그러냐면
지금같이 여름만 되면 가끔 제 주변엔 날파리들이 막 꼬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안씻는다거나 더러운 환경에서 지내는건 아닙니다.
어머니께서 결벽증이 있으시기 때문에
매일 씻기 싫어도 씻고 청소하기 싫어도 청소를 했습니다.
근데 왜 자꾸 여름만 되면 날파리들이 저에게 몰려들까요?
그 수가 많지는 않지만 학교다닐때나 일을할때나 너무 거슬립니다.
다큐멘터리 같은거 보면 아프리카 빈민들 몸에 파리가 잔뜩 달라붙어있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잖아요. 뭐 도망가지도 않고
그 정도 까지 심하진 않지만 똥파리들도 가끔 저에게 접근해옵니다.
왜 그럴까요?
예전에 친구들한테 나한테 고약한 냄새가 나는지 한번 맡아봐라 라고 부탁을 했던적이 있었는데 고약한 냄새는 커녕 샴푸뭐쓰냐 옷 세제 뭐 쓰냐
이런 등의 질문만 합니다. 그정도로 저는 청결하고 향기나는 사람입니다.
아, 참고로 향수 같은 것은 쓰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