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식인에 찾아도 유사질문은 2건정도 있는데 정확한 답변이 없기에 여기에 직접 올리게되었습니다.
엊그저께 화장실 청소하기위해서 세면대 주변에 있는 대야를 들었더니 가려졌던 부분에서 뭔가 꿈틀거리기에 자세히봤더니 하얗고 실같은 유충이 무리지어서 꿈틀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놀라가지고는 먼저 죽여야하는 것도 모르고 바로 흐르는 물로 훔쳐내었는데 상당히 신경이 쓰인것입니다. 전에 음식물쓰레기를 치울때 초파리구더기를 봤는데 화장실에 있는 것은 그것보다 얇고 실같이 길다랗게 생겨서는 끝이 검은점이 박혀있습니다... 이 해충의 정체가 뭔지 궁금하네요....
발생장소나 밀도를 볼때는 나방파리의 유충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배수구 등을 통해 올라온 나방파리 성충이 욕조와 바닥의 틈새에 있는 유기물에
산란한 알이 부화해 먹고 자란 유충이 꾸물대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데,
칫솔이나 브러시를 이용해 세세면대 주변을 비롯해
욕조 틈새, 바닥/벽면 타일과 양변기
그리고 화장실 바닥에 놓여 있어 물과 빈번하게 접촉하는
모든 것에 대한 청소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