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갑자기 벌레가 저희 어머니 다리를 물었는데
순간적으로 벌에 쏘인 것처럼 많이 따갑고
순간적으로 잘 걷지 못하고 동그랗게 부어오르면서
빨갛게 살에 퍼졌습니다
원래 저희 어머니는 모기에 물려도 다른 사람과 달리 크게 부어 오르면서 붓기가 잘 빠지지 않는데요
일단은 옷가지로 잡아서 락앤락 통에 40분넘게 보관했는데도 죽지 않네요
병원을 가니깐 (이벌레에 대해서 제대로 모른다고 하였음)
의사소견으로는 일단은 아무렇지 않다고 했지만
저희 어머니는 다리 쪽이 원래 불편하시기 때문에 걱정이 되네요
일단 간단한 얼음 찜질은 했는데요
그런데 해충에 물리면 보통 해충의 촉수에 의해서
물리는 것이 될텐데 저희가 잡은 벌레에는 더듬이만 두개가 달렸을 뿐
촉수로 확인되는 것은 없네요
참고사진에 어머니 다리는 물리고 나서 50분정도 지난 뒤 얼음 찜질을 10분정도 한 상태입니다
업무 보시느라 바쁘시겠지만 한번 세심하게 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신속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맵시벌류가 아닐까 추정됩니다.
창문이나 출입문을 통해 침입한 이후에 어머니를 쏜 것 같은데,
벌의 한 종류이니 이를 토대로 치료를 받으시면 될 겁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하겠습니다.
그 녀석도 참, 사람 봐가면서 젊은 사람을 쏘지 왜 편찮으신 어미니를....
그렇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