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안방 벽에 모기 같은게 붙어있었는데요.
생긴 건 딱 모기같이 생겼는데
머리쪽 절반은 빨간색이고 배??부분은 연두색이더라구요~
잡았더니 휴지에 연두색이 묻어나더라는;;;
처음 보는거라서 이상한 모기일까봐;; 걱정되는데
혹시 이게 어떤 벌레인지ㅠㅠ 아실려나요.ㅠㅠ?
모기와 매우 비슷하게 생긴 녀석인 깔따구를 보신 듯 합니다.
깔따구는 종류도 많고 크기도 다양하기 때문에 2mm 도 안되는 작은 녀석들은 방충망의 그물눈을 통해 기어서 들어옵니다.
노란색부터 초록색, 검정색까지 크기와 색상이 참 다양하지요.
일반인이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모기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물지는 않습니다.
깔따구는 불 빛을 보고 달려드는 추광성이기때문에 방충망의 틈새에 해충기피제나 에어졸 등의 살충제를 살포하거나 테이프 등으로 틈새를 막으시면 어느 정도의 해충 침입은 막을 수 있고, 브라이드, 커텐 등으로 실내의 조명이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