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는데요.
생김새는 풍뎅이를 연상시키구요. 크기는 2밀리미터정도.. 원에 가까운 타원형입니다. 날기는 하지만 그다지 잘 날지는 못하구요. 색은 진한갈색.
날개는 반원에 가까운형태(한쪽은 직선 반대쪽은 곡선)으로 잡으면 보통 날개가 떨어지더군요.
한동안 많이 보여서 원인박멸을 하겠다고 정리하다보니 말린고사리내에 많더군요. 그 고사리 처리하고 옆에 있던 다른 건나물을 모두 진공포장해둔 상태인데(다른 건나물은 이상 없었거든요).. 이미 2주가 지났답니다.
그후에도 하루에 한두마리씩은 발견이 되는군요. 바구미 종류일까하고 생각도 해봤는데 그건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생긴것이 아주 딴판이거든요. 곡물류도 모두 페트병에 담에 보관하는지라 거기서 생기느것도 아닌것같고..
사진을 찍어 올리고 싶지만 형편상..
요즘 햇살이 좋아서 야채류를 말리고 싶은데 그들이 알이라도 낳을까 걱정됩니다. 뭘까요? 어떤처리가 좋을까요?
저장식품해충인 권연벌레나 인삼벌레 등이 발생하고 있는 듯 합니다.
저장식품해충은 쌀 등의 곡식류나 곡물류, 밀가루, 국수, 시리얼, 건나무, 양념류 등에서 발생을 합니다.
그 외에도 수분이 거의 없는 먹거리는 모두 점검 대상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확인하신대로 고사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해서 제거하셨더라도 오염원에서 기어나온 유충들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유충이나 성충이 계속 나타날 겁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목격시마다 제거해야만 완전히 퇴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