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친절하게,위트있는 대답해주시는 세스코 운영자님들~
안녕하세요-
인천의 싸구려 월셋방에 조용히 살고 있는 처자입니다..
혼자 살다보니 출근 이후에 집에 불꺼진 방에 불을 켜면서 돌아가는
외로운 생활을 하고 있으나.............
BUT !!
요새는 외로운걸 느끼기보다 불을 켜기 무서울 정도가 되었습니다..
집에 나오는 각종 벌레들이 나오기 때문이예요.. ㅠ_ㅠ
저도 한때 세스코(세스코 다음 팬까페도 가입되어있답니다..)에 관심이
많아서 자주 읽어보다보니.. 모르던 벌레 이름도 알게 되었는데요,
제일 자주 출몰 하는 순으로 적겠습니다.
1) 바퀴벌레 - (성충은 구석에 붙여서 설치하는 "컴X트"깔고 난뒤로 못
봤습니다. 이후엔 주로 자잘한 새끼 바퀴들...)
2) 나방파리 - 목욕탕에서 아예 이젠 방까지 침입하고 있습니다..
3) 파리 - 문을 열수 없을정도로 파리가 많아요 ㅠ.,ㅠ
4) 그리마 - 돈벌레? 라고도 하던데 지네같이 다리많아서..맞죠?
5) 거미 - 진짜 무슨 타란튤라 나오는지 알았습니다..시커먼 거미인데
크기가 제 검지 손가락 반만 하더군요... 깜짝놀랐어요..ㅠㅠ
6) 마지막은 알수 없는 벌레..
(벌레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미미해서 아주아주 작고.. 벼룩이라 하기엔 좀 더 작은데.. 마치 순간 이동하는것처럼 작은 점- 0.1mm ?? 정도 되는 벌레가 손으로 눌러 죽일라치면 팍 사라지고 근처에서 다시 발견됩니다)
이걸 보세요 ㅠ.ㅠ 아주 각종 벌레가 나와서 저 세스코에서 일해도 될
정도의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개미는 안나오는군요.. ㅠ_ㅠ 하하하하핫
항상 바쁘시겠지만~ 언제나 그러셨듯이.. 상세한 답변 주시면..정말 정말
감사하겠구요 ~
이왕이면.. 가격 견적도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수는..혼자 사는 일반 주택집이고.. 채 10평되지 않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인천에서 벌레와 같이 사는 불쌍한 여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