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올해 수능을 친 고3입니다.
수시도 다 안되고
정시는 머....
안될게 한치앞 보이듯 뻔합니다.
친구들의 합격 소식은 들려오고....
요즘 들어서 자꾸 어머니의
힘들어 보이는 뒷모습이 자꾸 눈에 들어옵니다.
재수를 선택할까...
아니면 아무대학이나 갈까...
고민으로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재수하면 왠지 더 잘할수 잇을거 같고....
그렇게 하면 대학에서 제가 하고싶은 공부
할수 잇을거 같은데..
1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문제여서인지
쉽사리 결정은 되지 않네요..
19년 동안 어머니께 효도 한번 하지 못하고
항상 폐만 끼치면서 살앗는데
요즘 어머니의 쓸쓸한 뒷모습이 저를 더
아프게 합니다.
후....
마음은 답답한데 말할 상대는 없고....
이런 사람도 어떻게 해결할수 잇나요??
자꾸 잉여인간 처럼 제가 쓸모가 없어보이는거 같아서..
똑같이 배우고 똑같이 공부한 제 친구들
보란듯이 좋은 대학 다 갓는데....
하.. 심난하네요....
답변 해주실수 잇나요??
정중히 부탁 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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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일 2009.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