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무슨 정자같은데서 고기꿔먹으러 갔는데
왠 말벌같은것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슬슬 날라다니고 다리도 두개 긴~거 있고 집도 있더라고요.
근데 말벌집은 양지버섯? 같이 이상하게 생겼던거 같은데
그 집은 안그렇게 생겼어요 그냥 모서리에 벌집같이 작게..
공격도 안하고 그냥 주변에 붕붕 날라다니기만 하길래
말벌은 아닌갑다.. 하고 넘어갔는데
다리 두개 길고 말벌처럼 생긴 곤충이 있나요?
위험한건가요? 물어요?
그리고 한번 제 차를 몇달 방치했더니 고렇게 생긴 녀석이
방 2칸짜리 집을 지어놔서 에프킬라같은거 엄청나게 뿌려서 잡았는데
까만 알같은것도 있었던거 같기도 해요. 알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기분 나쁘게..
신발로 그 집 똑 떼버리고 열심히 닦았는데 한동안 다른데도 집지어놨을까봐 엄청 고민했어요..
근데 이상하게 그 이후로 가끔 새끼 거미들이 나와요.
잊을만하면 한마리씩 기어나오고..
그때 거미도 집을 져놨나..
걔들 집 거기다 지어놓으면 뭐먹고 자라나요?
이제 좀 안나오는거 같은데 혹시 내 차 속에서 자라고 있는건 아니겠죠??
아니면 아사했나..
그런식으로 차에 벌레들이 집지으면 어떻게 잡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