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화성인바이러스 씹덕후편을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제 남자친구도 거기 나온 사람같은 씹덕후입니다.
히나나위텐시라는 캐릭터를 좋아하는데 그 정도가 너무 심해서 미칠거 같습니다.
전 현실의 사람이면서도 그 가상의 캐릭터를 죽이고 싶다는 철없는 생각도 가끔 하게 되네요.
혹시 남친을 개과천선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ㅠ _ㅠ
연인 혹은 배우자의 성격이나 취향을 바꿔보겠다고 마음먹는 것은 성급한 판단일 수도 있답니다.
바꾸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아마도 부작용이 더 클지도 모르겠습니다.
속상하고 힘들겠지만 연인의 취미생활을 인정해주겠다..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리라 봅니다.
그리고 두분이 같이 할 수 있는 취미생활(운동) 같은 것을 새로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덧붙임: 하나나위텐시를 몰라서 검색해보았더니...글쎄 제눈에는 그닥 이쁘지는 않던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