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지금 벌레를 잡아줄 남자가 없거든요
저혼잔데 목욕하려고 화장실 들어가서
물을 받으려고 봤는데 욕조 안에 뭔 벌레가 있더라고요
바퀴벌레?귀뚜라미?처럼 생겼는데
이거 찾아보니까 곱등이라는데
이거 물로 쏴서 하수구?거기로 흘려보내도 돼요?
ㅠㅠ 빨리흑..답변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꼽등이는 기본적으로 음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화장실이나 싱크대 하단 등과 같은 장소에 은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제 보신 그 녀석은 이미 어떤 방식으로든 처리하셨을 것 같습니다만..^^;;
이후에 다시 목격하길 원치 않으신다면
외부와 연결되는 틈새인 출입문 하단 틈새나 도시가스 배관, 보일러 연통 틈새 등은
문풍지나 실리콘, 알루미늄 호일 등으로 막아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의심되는 장소에 바퀴끈끈이를 구입해 펼친 상태로 설치해놓으면
혹시 침입했다 하더라도 즉시 포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