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지렁이라고 써놓긴 했는데 그게 정확히 지렁이인지 다른것인지 그것조차도 모르겠네요..여하튼 생긴건 지렁이처럼 생겼습니다. 길고 미끈미끈하니..
정작 저걸 본건 20년전( 제나이 32) 쯤 된 것 같은데 아직도 그 기억을 지우지 못하겠네요...그만큼 너무 놀래서...
바닷가 돌틈 사이였고 생긴건 언급한바와같이 지렁이처럼 생겼는데 정말로 녹색 그 자체더군요...근데 녹색이 거무죽죽한 것이 아니라 형광색처럼 밝은녹색을 띄고있더군요...처음에 보고 뭔가했다가 꿈틀대는거 보고 어린나이에 얼마나 기겁을 했던지... 정확히 저 녀석 정체가 무엇인지...20년간 해결되지 못한 궁금증을 꼭 좀 풀어주셨으면 합니다.
꼬질꼬질한 날시 고생하셔요...
어제는 초여름처럼 무덥더니 오늘은 또 서늘해서 춥기까지 하네요.
지렁이처럼 생겼는데 녹색이라면,
아마도 청갯지렁이를 보신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낚시 미끼로 많이 쓰는 녀석이랍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