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바퀴벌레가 잘 안보이는 편인데
오랫만에 바퀴벌레를 봤네요;
그런데 이게 여지껏봐온 익숙한 녀석들이랑
다른 생김새인거 같아서 문의해봅니다;
크기는 대강 2센치?정도 되보였구요.
조금 살찐 타원형에...갈색이었습니다.짙은갈색은 아니었어요.
끝부분은 동글동글한 느낌이구요.
다리도 여지껏 봐온 애들이랑 달리 조금 더 긴거같더라구요.
몸체가 보통애들보다 더 떠있는거 같았습니다.
어두울때 잘 돌아다니는것 같아
방을 어둡게하고 컴퓨터 모니터만 켜놓고 보니
인기척이 없을때 특정 위치를 계속 왔다갔다 기어다니더라구요.
그래서 몇번 실패를 거듭한 끝에 잡았습니다. 바퀴벌레 잘 못잡거든요ㅠㅜ
이게 바깥에서 온건지 아니면 집에서 나오는 바퀴중에 이런종류가 있는건지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사실 어제 아파트에서 대대적으로 배관공사를해서...난리도 아니었거든요;
몇 년전에 커다란 바퀴를 제 방에서 본적이 있어서
-물론 기겁을하고 방을 뛰쳐나가 구원자의 손을 빌렸지요ㅠㅠ
바퀴볼때마다 철렁하네요.
수고하시고,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