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제 가슴은 막고있는 한마리의 벌레와도 비슷한걸지도 모르겠습니다
혼자있게되거나 멍하니 있을때면 더욱 그렇습니다
이 가슴에 벌레를 가진 사람은 다른이성에게 호감을 가지고 몇번 연락하며
몇번 만나다가 군대라는 곳을 들어가게되면서 스토커처럼 그 사람에게
연락해서 아무말하지않거나 시간이 될때 몰래 찻아가기도 하였습니다
그때는 왜 그랬는지 모르게씁니다
결국에는 연락하지말라는 전화 한통으로 끝나게되었습니다
아마 이때부터인것 같습니다 그 벌레같은게 생기게된게요
속으로는 답답함을 잃으려고 노력도 해봤지만 달라진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성 미니홈피에 만나고 싶다고 글을 남기려고 합니다
안 만나줄지도 모르고 만나서 저안테 욕을 할지도 뺨을 몇대
칠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답답한 마음을 내려놓고 싶습니다 직접만나서 그때 잘못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
또 한편으론 5년이나 지난 일에 왜 이런 마음을 가졌는지
지금 하려는 행동이 그때의 행동과 같이 잘못을 하게되는건 아닌지
혼란스럽습니다
(두서 없는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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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일 201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