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다른 해를 끼치는 건 없고 해가 지기 시작하면 집에 들어갈 때 현관문 앞에도 바글바글 몰려있어서 문을 못 열 지경이고
안방에 가면 장판이랑 돗자리에 수십마리 기어다니거나 죽어있는걸 볼 수 있어요
없애도 없애도 끝이 없구요, 쉽게 없앨 수는 있지만 수가 많아서 걱정이에요
바닥에 많아서 드러눕기도 어렵고 한나절 걸려서 죽이고 치우고 해야 겨우 이불 깔 정도고 약 뿌려도 별 소용 없고...
상주하는 것도 아니고 진짜 딱 어두워지기만 하면 집으로 몰려와요.
한 나흘 전부터 갑자기 많아졌어요.
우리집에 무슨 문제가 있어서 이녀석들이 찾아오는걸까요?